2026.09.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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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텐센트뮤직과 베이징 합작법인 설립…중국 아이돌 그룹 직접 키운다

SM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뮤직과 손잡고 신설한 합작법인이 2~3년 내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 데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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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과 손잡고 베이징에 합작법인 'ST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두 회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신설 법인의 대표는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 출신 조미가 맡는다. 조미는 20년 가까운 K팝 활동 경력과 함께 SM 중국 자회사 임원을 지낸 이력이 있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TE는 향후 2~3년 안에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인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는 것을 목표로 오디션과 캐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뷔 이후 현지 활동과 매니지먼트도 이 법인이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STE는 NCT 드림의 런쥔, 웨이션브이의 양양·샤오쥔 등 이미 활동 중인 중화권 출신 SM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미는 'SM이 보유한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중화권 시장의 특성과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작은 사드 사태 이후 위축됐던 SM의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중국 시장 재진출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