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 헬스케어 스타트업 펑션헬스가 제너럴카탈리스트의 '고객가치펀드(Customer Value Fund)'로부터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성장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억98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8개월 만의 후속 투자다.
2023년 설립된 펑션헬스는 회원제 방식으로 160여 종의 혈액 바이오마커 검사와 함께 MRI·CT 등 정밀 영상 스캔을 제공해 암, 동맥류, 뇌졸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조기 신호를 잡아내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200여 개 지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메디컬 인텔리전스 랩'은 의사들이 학습시킨 AI 챗봇을 통해 이용자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관리 조언을 제공한다. 정기 건강검진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만성질환의 초기 징후를 데이터 기반으로 미리 찾아내겠다는 것이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지분 희석 없이 매출 성장에 연동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지난해 시리즈B 이후 책정된 25억달러 기업가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발판으로 AI 기반 전신 스캔 서비스 '에즈라', 자택 방문 채혈 서비스 '겟랩스', 영양제 브랜드 '섭코' 등 최근 인수한 사업들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너선 스워들린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100년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예방 헬스케어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