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전기 구동 방식의 신형 Atlas 휴머노이드 로봇의 2026년 전체 생산량을 현대자동차와 구글 딥마인드에 납품하기로 확정했다. 두 파트너사가 생산 물량 전체를 예약해 올해 추가 주문은 불가능한 상태다.
현대차는 조지아 주 엘라벨의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 Atlas 로봇 군집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Atlas의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공급망도 구축됐다. 구글 딥마인드와는 젬미니 로보틱스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Atlas에 통합하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 파트너십은 CES 2026에서 공개됐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는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 임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동차 제조 분야가 첫 번째 상업 타깃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최대 주주로, 양사의 관계는 단순한 고객-공급사를 넘어 전략적 생태계 파트너로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 자동화를 넘어 로보틱스 기업으로 변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