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로픽(Anthropic)이 6월 30일 연구자를 위한 전용 AI 플랫폼 클로드 사이언스(Claude Science)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과학 연구의 전 과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워크벤치다. 출시 직후 연구자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클로드 사이언스는 유전체학, 단백질 구조 분석, 화학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사전 구성 툴킷을 포함하며, 60개 이상의 과학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연결된다. 기존에 산재해 있던 과학 연구 도구들을 하나의 환경으로 통합해 연구자가 가설 수립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단계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사이언스는 새로운 AI 모델이 아니라, 이미 모두에게 제공 중인 Claude Opus 4.8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플로우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멀티 에이전트 기능이 특징적인데, 연구 과제를 맡은 AI가 하위 에이전트를 생성해 작업을 분산 처리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연구 프로젝트를 효율화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사이언스를 활용하는 AI 과학 프로젝트 최대 50건에 최대 3만 달러의 크레딧을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 마감은 7월 15일이며, 선발 프로젝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과학계에서는 신약 발굴, 기후 모델링 등 연구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